티스토리 뷰

방송

종이달 결말

서라미 2023. 5. 11. 23:59

목차



    반응형

    ENA 드라마 종이달 드라마가 10부작으로 종영되었습니다. 종이달 10화 결말 내용에 대해서 빠르게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종이달-결말


    ENA 드라마 종이달

     

    • 몇 부작 : 10부작
    • 방송시간 : 월요일, 화요일 밤 10시
    • 연출 : 유정선, 정원희
    • 극본 : 노윤수
    • 출연 : 김서형, 유선, 서영희 외
    • 원작 : 일본 가쿠다 미쓰요의 장편소설

     

    ☞ 종이달 일본 원작 보러가기

     

    원작의 종이달은 1994년 일본의 버블 경제가 터진 시기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편 소설입니다. 한 여성 은행원의 10억 원 공금횡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. 주인공은 남편에게서는 관심도 못 받고 삶의 무료함에 지친 채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이렇게 된 41세 주부입니다. 10부작으로 약간은 짧아서 아쉽게 끝난 드라마 종이달입니다. 짧은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드라마인데요. 

     


    저번 9화에서 유이화의 머리를 가격한 사람은 같은 저축은행 직원인 이루리의 전 남자 친구이었습니다. 유이화가 가져온 돈을 가져가고 유이화 때문에 본인이 정신병원에 가 있었다는 걸 알고 나서 복수로 유이화의 손가락까지 자르려고도 합니다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이루리는 남자친구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배를 대체 왜 가르냐고 소리쳤습니다. 유이화에게 돈을 더 뜯어낼 수 있고 이루리는 유이화의 약점을 알고 있으니 신고를 못할 거라면서 손가락을 자르려던 남자친구를 말립니다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한편 유이화의 저축은행으로 온 태민은 민재의 외할아버지에게 유이화가 사기를 쳤었던 예금증서를 보여주게 됩니다.

    모두 알고 있었고 말 안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. 그러면서 태민은 내 일만 잘해주면 되고 할아버지 명의의 페이퍼컴퍼니만 있으면 된다고 말합니다. 결말에서 태민이와 유이화와의 관계에 대해서 일적으로 파트너로서 끝나게 되어 아쉽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이화와 민재는 마지막 만남을 가졌었는데요. 폭죽이 화려하고 시끄러운 파티장소에서 민재는 유이화를 부르게 됩니다. 민재에게 이화는 학교는 복학을 안 하는지 물어보자 민재는 인상을 씁니다. 민재는 이화에게 "피에로가 된 거 같다. 좋은데 한심해진다. 열 가지 좋은 순간보다 이런 한심해지는 한순간이 더 싫다."며 당신에게서 나가게 해달라라는 말까지 덧붙입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이화는 5천만 원을 이루리에게 넘겨주고 남자친구에게서 떠나라고 했습니다. 하지만 이루리는 오숙자의 돈까지 가지고 가려는 욕심 때문에 결국 남자친구에게 잡히고 마는데요.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남자친구는 유이화에게 3억 원을 가져오라고 협박하게 됩니다. 유이화는 3억 원을 가지고 이루리와 남자친구가 있는 장소로 가 높은 고층 건물에서 돈을 뿌려버립니다. 덕분에 이루리는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. 하지만 이루리는 결국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. 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유이화는 남편에게 찾아가서 그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합니다. 또한 민재에게도 전화를 걸어 나에 대해 물으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하라고 말합니다. 그리곤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 나옵니다.

     

    유이화가 도망친 곳은 태국이었습니다.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이루리와 뿌려진 3억 원에 대한 수사를 하던 형사들은 유이화가 고층건물의 돈을 뿌리기 위해 유리를 깰 때 사용했었던 망치에서 유이화의 지문을 찾아냅니다.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이후 유이화의 주변사람들을 탐문하는데요. 하지만 형사들이 사기를 당하였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사기를 당했다고 하지 않습니다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오숙자는 형사들이 모두 가고 난 뒤에 "그냥 다 들고 가지. 나도 들고 가 주지"라곤 말하는데요. 오숙자는 치매로 나왔지만 마지막 결말에서 나온 대사를 보면 치매가 아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. 치매환자인척 지내면서 이루리와 유이화와 같이 있었던 것이 행복했었던 게 아닐까요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유이화가 사기는 분명히 쳤는데 사기를 당한 상황이 없는 상황에 형사들은 어이없어합니다. 태국에서 지내던 유이화는 돈을 환전하려다 한국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.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이 한국사람들은 유이화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는 듯한 얘기를 합니다.  유이화는 위험을 눈치채고 도망치다가 한 아이와 부딪히게 되는데요. 그 아이를 쫓아오던 현지 사람들은 총으로 아이에게서 떨어지라고 위협을 가합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이화는 아이를 끝까지 지켜줍니다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경찰들도 유이화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. 지명수배를 내리게 되는데요. 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유이화와 부딪혔던 아이는 납치를 당해서 도망친 거였습니다. 아이와 같이 먼 길을 함께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아주게 되는데요.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아이의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같이 지내다가 그곳의 한 투숙객이 목숨을 포기하려던 상황을 발견하고 살려줍니다. 

    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유이화가 손으로 해를 가리자 마지막으로 행복했었던 순간인 달이 보입니다. 

    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종이달-결말
    종이달-결말

     

    서있는 유이화에게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며 유이화는 그 발자국 소리에 뒤를 돌아보면서 열린 결말로 종이달은 끝나게 됩니다.

     

    과연 이 발소리는 누구일까요. 유이화의 눈에서는 눈물이 맺혀있는 걸로 봐서는 기다리던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. 10부작으로 마치게 되어 약간은 아쉽지만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드라마 종이달이었습니다. 

     

    반응형